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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으로 제 2의 인생을 맞이하고 내 아이의 탄생에 기뻐한게 엊그제같은데

이 귀여운 아이는 어느개 내 키보다 훌쩍 자랐고 아이의 성장과 함께 우리 부부의 30~40대는 쏜살같이 지나갔다.

사랑하는 자식들은 결혼으로 새 가정을 꾸리고 어느덧 60대를 바라보는 나이가 된 우리 부부는 열심히 사는 자식들을 보며 뿌듯하지만

한편으론 그동안 자식 뒷바라지하느라, 학비, 내집마련, 결혼자금,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노후가 걱정된다.

이른 퇴직으로 생활비가 걱정인데 모아놓은 돈 없이 집 한채가 재산의 전부인 상황...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중이기에 우리 모두 준비가 필요한 상황

그런데 이런 사람들을 위한 제도가 있다. 바로 주택연금제도! 고령자가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하고 그들의 사망이나 이주후에 해당주택을 처분하여 대출금을 상환함으로써 주거안정과 생활안정을 보장하는 것을 말한다

주택을 담보로 한다면 그 집에선 살 수 없나요? 아니요 살 수 있어요! 내집에서 계속 거주하면서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매월 생활비를 받아쓰는 제도라서. 거주걱정 덜고, 생활비 걱정도 덜고

그래서 정부는 이 주택연금제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있는데. 2020년부터는 가입연령이 낮춰지고(55세로) 집값 상한선이 조정되고(공시가격 9억원), 취약고령층의 주택연금 지금액은 확대된다. 전세를 준 주택이나 주거용 오피스텔도 가입 가능토록 개선

그리고 주택연금 가입 주택의 남는 방을 청년들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내어줄 수 있게 되어 고령층 가입자에게 추가수익을 제공해준다.

은퇴생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주택연금제도! 상담및 가입문의 주택금융공사 콜센터 1688-8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