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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인사말씀 |
안녕하십니까
금융위원장 이억원입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오늘 간담회에 참석해주신
석유화학, 정유업계 분들과
정책금융기관 및 시중은행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한달 이상 지속되면서,
원자재 수급, 생산비용 상승, 물류 애로 등
실물경제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우리 기업들이 직면한 어려움이
점차 심화되는 상황입니다.
오늘 간담회는 산업과 금융이 함께
위기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정책적 대응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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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석유화학 및 정유산업의 중요성 |
석유화학 및 정유산업은
원자재인 원유의 수급, 원가 구조 등이
중동지역의 공급망과 직결되어 있는 만큼,
이번 사태의 영향을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직접적으로 받고 있으며,
원가 상승, 유동성 부담 뿐만 아니라
설비 가동 축소나 생산 차질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우리 산업 생태계 전반에
필수 소재를 공급하거나
연료를 제공하는 기반산업으로서,
해당 산업이 위축될 경우
전방 산업인 자동차‧조선‧건설‧물류 등
실물경제 전반의 활력 저하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석유화학, 정유업계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신속히 대응하고자
오늘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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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금융지원 추진계획 |
금융위원회는 중동상황으로 인해
우리 산업과 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정책금융기관, 시중은행 등 금융권과 함께
신속한 위기대응 프로그램을 적극 가동하고 있습니다.
첫째, 중동 수출입기업이나 협력‧납품업체 등
피해기업의 유동성 애로 완화를 지원하겠습니다.
정책금융기관은 중동사태 발발 직후
신규자금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3.26일 비상경제점검회의를 통해
신규자금 지원 규모를
기존 20.3조원에서 24.3조원으로 4조원 확대하였고,
이번 추경에 편성된 신보 프로그램이
국회 통과되면
총 26.8조원으로 2.5조원이 추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민간 금융권도 53조원+α 규모의
자체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피해기업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둘째, 대출 이외에 기업의 회사채 발행지원 수단인
신보 P-CBO의 차환 부담을 완화하겠습니다.
중동상황 피해 중소‧중견기업이
오늘부터 최대 1년의 기간 내에
현재 이용중인 P-CBO 차환 발행시
상환비율, 후순위 인수 비율, 가산금리를 하향 조정하여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자금 조달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석유화학‧정유산업의 안정화에 노력하겠습니다.
석유화학‧정유산업의 핵심인
원유수급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협업하여
한국석유공사에 대한
석유확보용 유동성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또한, 총 1조원 규모의 기업구조혁신펀드 6호가
이번달 조성이 완료되어
사업재편이나 재무구조개선을 추진하는
석유화학 등 6개 주력산업*에
본격적으로 투자‧집행될 예정입니다.
* 석유화학,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철강, 이차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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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마무리말씀 |
중동상황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산업계와 금융권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입니다.
실제 산업계의 애로와
금융의 자금공급방향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야
적시에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석유화학 산업은
‘성공적 사업재편’과 ‘위기 극복’을
함께 달성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오늘 석유화학, 정유산업을 시작으로
이번 사태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주요 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릴레이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하여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금융권과 함께 해법을 만들어가는
소통의 자리를 지속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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