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가 2023. 12. 13.(수)부터 방송하기 시작한 보이스피싱 예방 공익광고에 대하여 금융회사 영업점 등 금융권이 보유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도 송출하는 등 공익광고를 활용한 집중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全 금융권 협회·중앙회* 및 금융회사는 2023. 12. 13.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영업점 모니터 등 오프라인 채널과 금융회사 공식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 해당 공익광고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신용정보협회, 대부금융협회, 신협중앙회,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금융당국도 공익광고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공식 SNS 채널* 및 「보이스피싱 지킴이」 홈페이지에 송출하고, 지자체 등의 협조를 받아 옥외전광판, 지하철 역사(행선안내기), 아파트 엘리베이터 모니터 화면 등을 통한 공익광고 전파도 추진할 계획이다.
* 유튜브(youtube.com/@FSCKorea 또는 youtube.com/fsskorea)
인스타그램(instagram.com/fsc.go.kr 또는 instagram.com/fsskorea)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공익광고 내용은 심청전*을 배경으로 하는데, 심청이가 심봉사의 눈을 치료하기 위해 공양미 삼백석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대출빙자형, 메신저피싱,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을 접하는 상황을 현실감 있게 묘사하고 있다.
* 김봉곤(청학동 훈장), 김다현(가수 겸 국악인) 부녀가 각각 심봉사, 심청이로 출연
※ ① 대출빙자형 : 심청이가 공양미 삼백석을 빌리기 위해 대출상담을 받는 과정에서 수수료 입금을 요구받음 ② 메신저피싱 : 공양미 삼백석을 배송할 주소지확인이 필요하다며 출처 불분명한 메시지 링크를 받음 ③ 기관사칭형 : 심청이 계좌가 범죄에 이용되었다며 관아 출석을 요구받음 |
또한 해당 공익광고는 “늘 의심하고, 꼭 전화끊고, 또 확인하고”라는 보이스피싱 대응 수칙을 국민이 잘 숙지할 수 있도록 “늘·꼭·또”라는 밈(meme)을 담고 있어, 국민은 공익광고 시청을 통해 보이스피싱의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위기 상황에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늘·꼭·또” 영상 캡쳐 화면
늘·꼭·또 |
늘 의심하고 |
꼭 전화끊고 |
또 확인하고 |
앞으로도 금융당국은 대표적인 민생 침해 범죄인 보이스피싱에 대해 국민이 경각심을 가지고 사기범들의 교묘한 공갈과 협박에 속지 않도록 범금융권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홍보를 추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