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김주현 위원장은 12월 1일 충남북부 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금리 등 3고 현상 장기화와 경기둔화 상황에서 중소기업 경영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24년 기업금융 지원방안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 (일시·장소) ‘23.12.1(금) 10:00, 충남북부 상공회의소 5F 회의실 ▪ (참석자) 금융위원장(주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 금융위 산업금융과장,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기업은행장, IBK경제연구소 중기산업연구실장, 중소기업(뉴인텍, 제닉스, 드림텍, 부강이엔에스, 대림엠티아이, 이노테크, 메디프레소, 피코팩) 대표 8인 |
IBK 경제연구소 서경란 중기산업연구실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3고 현상 지속,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내년 중소기업 경영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며, 이에 따라 중소기업의 고금리 부담과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인한 애로가 큰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 자금 공백을 보충할 수 있는 맞춤형 금융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 역시 고금리로 인한 이자비용 증가, 고물가와 공급망 재편 등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였으며, ESG 경영을 위한 그 동안의 노력들과 신규 설비투자에 대한 수요를 언급하면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부분에 대한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도 강조하였다.
※ 중소기업 주요 금융애로 및 정책지원 요청사항 [1] 금리인상으로 이자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고물가·고환율로 원자재 매입비용이 상승 → 금리부담 완화 및 안정적 원자재 확보를 위한 금융지원 [2] 지속적인 ESG 경영 전환과 설비투자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나 높은 금리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 → 맞춤형 자금지원 [3] 담보가 부족하고 재무지표가 열악한 창업·벤처기업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가중 → 성장단계별 자금지원 지속 및 다양한 IR 기회 마련 |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❶지난 1월 11일 발표하여 공급중인 8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재점검하고, 현재 상황에 맞도록 조건과 우대혜택 등을 보완하고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❷금일 중소기업이 제시하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조만간 실효성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금융위원회 김주현 위원장은 12월 7일에는 부산(퓨트로닉)을 찾아 중견기업 경영현장의 목소리도 직접 들을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금번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한 중견·중소기업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여 ’24년 기업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별첨] 금융위원장 모두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