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영상정책브리핑입니다.
2007-01-29
조회수 : 5821
담당부서기획조정국
담당자오미현
연락처3771-5907
1. 2006년도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
`06년중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잠정)은 전년(13조 6,343억원)과 비슷한 13조 4,94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출자산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자이익은 확대(+1.5조원)되었으나 `06년중에도 여신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된데도 불구하고 대손충당금 적립기준 강화에 따라 충당금 적립액이 전년수준을 유지한데다 이월결손금 효과의 축소로 인해 법인세비용이 증가(+1.7조원)한데 주로 기인한다.
국내은행의 전반적인 수익성(ROA)은 전년에 비해 다소 악화되었는데(`05년 1.27% → `06년 1.12%, △0.15%p) 이는 은행간 영업경쟁심화에 따른 순이자마진 축소로 본질적인 이익 창출능력을 나타내는 총이익률(2.82%)이 전년(2.98%)에 비해 소폭 낮아진데 기인한다.
이에따라 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의 경영건전성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수익다각화와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해 장기┃안정적인 성장기반을 확충토록하는 등 업무지도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2. 2006년말 국내은행 부실채권 현황
2006년말 현재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여신/총여신)은 0.84%로서 전년말(1.22%)보다 0.38%p 하락하여 FLC제도가 도입된 `99년 이후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06년말 현재 부문별 부실채권비율은 기업여신 0.91%(`05말 1.31%), 가계여신 0.68%(`05말 0.98%), 신용카드채권 1.33% (`05말 2.40%)를 기록하여 모든 부문의 부실채권비율이 전년말보다 개선된 모습을 나타냈으며 은행별로는 17개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전년보다 개선된 반면, 1개 은행(SC제일은행)은 대손상각 등 부실채권 정리실적 부진으로 전년말보다 소폭 상승하였다.
감독당국은 최근 금리, 환율, 부동산가격 불안 및 향후 경기둔화에 대비하여 국내은행의 자산건전성이 현행과 같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용위험관리상 잠재적 부실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사전예방적 감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3. `06년 중 국내은행의 중소기업 워크아웃 추진실적
지난해 국내은행의 중소기업 워크아웃제도를 통하여 경영을 정상화한 중소기업 수가 1,161개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06년 들어 워크아웃제도를 통한 경영정상화업체가 `05년도에 비해 크게 증가(`05년 322개사→ `06년 1,161개사)하였는데, 이는 각 은행들이 그동안 워크아웃제도 운영에 따른 자체 시스템을 제도화하는 가운데 대상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한 데 기인한 것으로써 기업들도 워크아웃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면서 동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감독당국에서는 앞으로도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하여 부실징후 중소기업의 조기 포착과 워크아웃 대상기업의 적기선정이 보다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실징후 조기경보제도의 모범기준 마련 등 여신사후관리시스템의 개선을 도모하는 한편 각 은행의 워크아웃제도 운영상황을 지속 점검하여 경영실태평가에 반영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4. 저축은행의 예금금리 표시에 관한 공시기준 개선
- 향후 개선방안
[저축상품 예금금리 표시방법 명확화]
약정이율은 반드시 연단위 단리로 표시하고 약정이율은 주기하고 연수익률은 부기
또한, 광고매체별로 기준을 세분화하여 옥외광고 및 광고전단지 등 지면상 제약이 있는 광고매체를 이용할 경우 1년만기 저축상품(정기예금┃적금) 약정이율만을 눈에 잘 뜨이도록 표시
[공시기준 준수여부 자체 심의 강화]
각 저축은행 감사실(준법감시인) 주관으로 수신관련 임직원대상 공시기준 교육을 정기적(최소 연 1회)으로 실시하고 예금┃대출상품 공시전 공시기준 준수여부를 심의하여 공시기준상 필수기재사항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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