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정보 유출 관련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금융 유관기관 점검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
▸금융당국은 SKT 유심정보 유출 사고 관련 금융권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유의사항 등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점검 회의를 개최
▸금융당국, 유관기관, 협회는 금융권 피해 예방을 위하여 시행하기로 하였음 |
1. 개요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4.30일(수) 오전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 유관기관 및 금융협회와 함께 ‘SKT 유심정보 유출 사고 관련 금융 유관기관 점검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최근 발생한 SKT 유심(USIM) 정보유출 사고로 인해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금융권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였습니다.
▪ (일시·장소) ‘25.4.30(수) 8:00, 금융위원회 대회의실
▪ (참석)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주재), 디지털금융정책관, |
2. 주요 논의사항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현재 부정 인증 등 관련하여 특이한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으며, 기관별로 사고 예방을 위한 보안조치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참석자들은 향후 사고 가능성에 대비하여 상시적인 대응태세를 갖출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부정 인증 등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회사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강화 등이 필요하며, 특히 징후 발생 시 신속한 정보공유를 통한 체계적인 대응이 긴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였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유관기관·금융협회 등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금융권 대응현황 및 이슈를 신속히 파악하는 한편, 부정·사기거래 등의 금융사고에 대비하여 사고보고체계를 강화*하고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융사고 전담 신고센터(☎1332) 운영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사고 발생시 전자금융사고시스템(EFARS)을 통해 즉시 보고토록 全 금융권에 안내(4.29.)
금융보안원은 “이상금융거래에 대해 금융권의 집중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관련 정보를 금융회사에 신속히 공유 및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신용정보원은 "SKT 해킹사고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안심차단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는 한편, 안심차단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결제원은 “오픈뱅킹 등 대국민 생활과 밀접한 금융 서비스에 대해 선제적 점검 후 보안 조치를 적용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보안 현황을 점검하여 고객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각 금융협회에서는 “현재 부정 인증 증가와 같은 징후는 포착되고 있지 않다”고 밝히면서, 금융권에서는 “기기정보 변경 고객에 대한 추가 인증이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등을 통한 모니터링 강화 등과 같은 추가 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철저한 사고 예방체계를 구축·운영하겠다”고 강조하였습니다.
3. 금융권 당부사항
회의를 주재한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SKT 해킹 사고가 금융보안 사고로 이어질 경우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불안을 야기 할 수 있다”고 하면서, 금융권 피해 예방을 위해
❶대응현황 공유 및 신속 연락체계 구축을 위한 비상대응본부를 구성·운영하여, 일단위로 금융권 대응 현황 및 특이 사항을 보고하도록 하고,
❷금융권에 금감원, 금보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피해 예방을 위한 보안 유의사항을 철저히 준수하고 노령층 등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대응할 것을 강조하였으며,
❸금융결제원, 신용정보원 등 금융 인프라 기관은 해킹 등에 대비하여 상시 보안점검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습니다.
권 사무처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국민 여러분이 모두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지속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 유관기관, 금융기관이 높은 경계감을 가지고 모두 합심하여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하였습니다.
< 비상대응본부 구성(안) >
* 종합대응반, 상시감시반, 사고대응반, 신고센터로 구성하고, 금융협회, 금보원 등과 긴밀히 공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