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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배드뱅크 [Bad Bank]

금융기관의 부실자산을 인수하여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기구를 말하며, 그 형태는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인 배드뱅크의 형태를 보면, 배드뱅크는 A은행이 부동산이나 기계설비 등을 담보로 B기업에게 대출을 해주었다가 부도가 났을 때 A은행으로부터 B기업의 담보를 넘겨받고, 이 담보자산으로 유가증권(ABS)을 발행하거나 직접 담보물을 팔아 대출금을 회수한다. 배드뱅크가 A은행으로부터 부실채권을 모두 넘겨받으면 A은행은 우량자산만 운용하는 굿뱅크(good bank)가 된다.
이렇게 되면 기존은행의 신인도가 개선되어 외화를 끌어들이거나 예금주를 상대로 대출해 주는 등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배드뱅크는 부실자산을 모두 정리할 때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2004년 5월에 620여개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자율협약에 의해 설립하여 운영되고 있는 배드뱅크(한마음금융)는 여러 금융기관에 채무가 있는 신용불량자들의 채무를 한마음금융(주)로 집중하여 공동으로 처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배드뱅크는 신용불량자에게는 채권추심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면서 신용회복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채권추심 일원화에 따라 채권추심비용을 절약하고 채권 회수 가능성도 제고하는 등 부실채권을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6. 방카슈랑스 [Bankasurance]

은행(Banque)과 보험(Assurance)을 합성한 프랑스어로 은행등 금융기관이 보험회사와 제휴해 그 대리점이나 중개사 자격을 겸하면서 보험상품도 함께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형태의 금융 서비스를 말함
보험사는 은행 점포망을 통해 판매 채널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고 은행으로서는 각종 수수료 수입을 기대할 수 있음.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존의 모집인에게 소요되던 비용이 절감되므로 보험료 인하의 효과를 볼 수 있고 단 한번의 금융기관 방문으로 다양한 논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보험과 은행 상품의 조합을 통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어 효율적인 자산의 리스크관리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음. 그러나 은행이 대출과 연계해 보험상품을 끼워 판매함으로써 불공정 모집행위를 할 소지 및 기존 보험모집인의 대량실직, 은행과의 제휴가 어려운 중소형 보험사의 부실화 등의 부작용도 나타날 우려가 있음
1986년 프랑스의 크레디아그리콜 은행이 생명보험사인 프레디카를 자회사로 설립하여 전국 46개 은행창구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면서 시작되었고 한국에서는 2003년 8월부터 시행되었음

25. 바젤위원회 [BCBS : Basel Committee on Banking Supervision]

주요 선진국(G10)의 중앙은행 및 은행 감독당국의 대표들로 구성된 위원회로서 매3개월마다 국제결제은행(BIS)에서 회의를 가짐. 바젤위원회는 각국의 감독당국이 적용할 수 있는 감독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정책방향을 결정하고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함

24. 무상증자 [Bonus Issue]

무상증자란 글자 그대로 주식대금을 받지 않고 주주에게 주식을 나누어주는 것을 말한다. 실질적인 증자를 뜻하는 유상증자와는 달리 자본의 구성과 발행주식수만 변경하는 형식적인 증자이다. 무상증자를 하면 발행주식수가 늘어나고 그만큼 자본금이 늘어나게 된다. 늘어나는 자본금은 보유 자산을 재평가해 남은 차액적립금이나 이익잉여금 등을 자본으로 전입해 메우게 된다. 이윤이 회사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현금배당 대신 주식으로 배당하는 것도 일종의 무상증자에 해당한다. 주식 액면 분할은 주식수가 늘어나지만 자본금은 늘어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무상증자와 차이가 있다. 주주 입장에선 무상주를 받게 되면 즐거워할지 모르나 무상증자를 하게 되면 주가가 떨어지고 회사재산이 불어나는 것도 아니어서 좋아할 일만은 못된다. 무상증자는 법정준비금 범위 내에서는 이사회의 결의로 제한없이 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그러나 상장기업은 요건과 한도에 제한을 받는다. 증권관리위원회의 ?瓚亮萱 재무관리규정?〈 무상증자가 가능한 요건을 순자산액이 증자 후 자본금의 1.3배 (재평가적립금을 자본전입하는 경우에는 2배) 이상이며, 최근 2개 사업연도에 당기순이익이 있는 경우로 한정하고, 그 규모도 1년간의 무상증자 총액이 1년 전 자본금의 50%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상장기업은 배정기준일, 배정비율, 배당기산일 등을 이사회에서 결정하면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시한다. 증권거래소는 배정비율이 10%를 넘으면 보통 매매거래를 정지, 이 정보가 충분히 전달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준다. 무상증자 절차는 유상증자와 달리 청약이나 대금납입이 없어 비교적 간단하다. 배정기준일 현재의 주주에게 배정비율에 따라 주식을 교부하기만 하면 된다.

23. 무기명채권 [Bearer Bond]

특정한 채권자를 지정함이 없이 증권(證券)의 소지인에게 변제하여야 하는 증권적 채권을 말한다. 무기명 사채(社債), 무기명 주식, 무기명 수표 등의 상법ㆍ수표법상의 전형적인 유가증권, 그 밖에 상품권ㆍ철도승차권, 극장의 입장권 등이다. 현행 민법은 무기명채권을 증권적 채권으로 다루고 있다. 무기명 채권은 증권에 채권자의 이름을 표시하지 않고 그 권리의 발생, 존속 및 행사에는 증권의 존재(취득,소지, 제시 등)를 필요로 하는 채권이며, 이 채권을 교부함으로써 양도가 가능하며 이자표를 첨부하여야 한다. 어음ㆍ수표 등 지시채권의 양도에 관한 규정은 무기명 채권의 양도에도 준용되나, 무기명 채권에는 배서(背書)가 필요치 않다.

22. 대손상각 [Bad Debt Depreciation]

대손상각이란 채권자가 보유한 받을어음 ·외상매출금 ·대출금 등의 채권 중 채무자의 상환능력이 없거나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한 채권을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대손충당금과 상계하여 자산(채권 등)을 손실비용으로 처리하는 것

21. 기한이익 [Benefit of Time]

법률행위 효력의 발생, 소멸 또는 채무의 이행을 장래 도래할 것이 확실한 사실이 발생할 때까지 연기하는 경우를 기한이라 하는데 이에 따라 발생하는 이익을 기한의 이익이라 함

20. 기업집중 [Business Concentration]

개별기업이 서로 불필요한 경쟁을 배제하고 독점적 이익ㆍ경영적 이익 등을 얻기 위해 타기업과 행하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기업결합을 말한다. 즉 대기업은 자본력, 우수한 설비, 대량생산, 신용력, 원자재의 대량구매, 판매조직의 정비 등의 면에서 중소기업에 비해 유리하다. 따라서 기업은 점차 대규모화 하는 경향이 있는데 한 기업 자체의 확대에 그치지 않고 복수 기업간의 결합으로까지 전개되어 나간다. 이렇게 대규모화한 개개의 기업으로서는 증대된 고정자본의 효율적 가동이 필요하지만, 대규모 기업간의 경쟁이 치열하여 때로는 도산하는 현상까지 나타난다. 이에 기업간 경쟁을 제한하고 기업의 안전을 꾀해야 하겠다는 소극적 이유가 협정 등에 의한 기업집중을 낳게 한다. 이와 같은 기업집중은 경쟁관계에 있는 기업간의 결합, 즉 수평적 결합의 형태를 취한다.
한편 보다 더 적극적인 이유로 경쟁에 이기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함으로써 독점을 형성하거나, 원자재 공급 및 판매 분야와 같은 선행 및 후속 생산단계를 집중함으로써 이윤을 높이려는 기업집중이 추진되기도 한다.
기업집중에는 카르텔(Kartell), 트러스트(trust), 콘체른(Konzern)의 형태가 있다. 카르텔은 법률적, 경제적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협정에 의하여 결합하는 연합체이며, 시장에서의 경쟁제한이라는 소극적 목적을 가진 동종 산업사이의 결합이 중심이 된다. 트러스트는 시장지배를 통한 독점이라는 적극적인 목적에서 참가기업이 각자의 독립성을 버리고 결합한 것이며, 참가기업이 법률적으로 독립성을 유지하는 사례도 있으나, 최소한 경제적으로는 독립성이 상실된다. 콘체른은 자본결합을 중심으로 한 다각적인 기업결합이며 모회사를 중심으로 한 산업자본형 콘체른과, 재벌과 같은 금융자본형 콘체른이 있다. 카르텔은 주로 유럽 각국에서, 트러스트는 미국에서, 콘체른은 제1차 세계대전 전의 독일에서 처음 발생하였다.

19. 기업경기전망(실사)지수 [BSI : Business Survey Index]

경기에 대한 기업가들의 판단, 예측, 계획 등이 단기적인 경기변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경험적 사실에 근거하여 설문지를 통해 기업가의 경기동향 판단, 예측 등을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이다. 주요 업종의 경기동향과 전망, 그리고 기업 경영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기업의 경영계획과 경기대응책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로 이용된다. 다른 경기관련 자료와 달리 기업가의 주관적이고 심리적인 요소까지 조사할 수 있으므로 경제정책을 입안하는 데도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지수산출 방법에 따라 조사결과를 단순히 합산하여 산출하는 원지수와 기업규모나 산업별 산출액 등을 감안한 가중지수, 개별설문 항목을 가중평균하여 편제하는 합성지수로 구분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은행,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 등에서 분기별 또는 월별로 이를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0에서 200의 값을 가지며 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 수가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 수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나타낸다.

18. 기업결합 [Business Consolidation]

이론적으로는 개별기업의 경제적 독립성이 소멸됨으로써 사업활동에 관한 의사결정권이 통합되는 기업간의 자본적,인적,조직적 결합으로 정의한다.
기업결합은 거래관계 형태에 의한 분류와 결합수단에 의한 분류로 구분된다.
먼저, 거래관계형태에 의한 분류로는 수평결합과 수직결합이 있다. 수평결합은 동종 또는 유사제품을 생산하는 경쟁기업간의 결합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 회사끼리 결합하거나 동일지역의 백화점끼리 결합하는 것을 말한다.
수직결합은 생산자와 도,소매업자와 같이 동종산업에 속하나 거래단계를 달리하는 사업자간의 결합이다. 예를 들어, TV생산회사가 브라운관 생산회사와 결합하는 것이다.
혼합결합은 수평결합, 수직결합이외의 결합이다. 예를 들면 서로 다른 업종을 영위하는 사업자간의 결합을 말한다.
다음으로, 결합수단에 의한 분류로는 다른 회사의 주식(지분을 포함)의 취득 또는 소유, 임원 또는 종업원에 의한 다른 회사의 임원지위의 겸임, 다른 회사와의 합병, 다른 회사의 영업의 전부 또는 주요부분의 양수·임차 또는 경영의 수임이나 영업용 고정자산의 전부 또는 주요 부분의 양수, 새로운 회사설립에의 참여 등이 있다. 우리나라 공정거래법은 결합수단에 따라 다른 회사의 주식취득 또는 소유, 임원겸임, 합병, 영업의 양수, 합작회사의 설립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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